전라남도와 순천시의 후원하고 ‘나도 행복한 음악가’란 슬로건으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매개체로 장애인의 자아개발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높여 지역 사회내에 큰 호응을 받아 왔다.
"나도 행복한 음악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음악을 통해 장애인의 자아개발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인 음악치료 사업을 2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올해에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월부터 희망자를 모집하고 영역별 프로그램 오디션을 실시 ▲콰이어챠임 13명, ▲난타Ⅰ 6명, ▲난타Ⅱ 6명, ▲중창 10명 등 총 35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운영 강사들도 음악심리치료사 등 각 영역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주 2회, 연 35회 ∼ 45회 운영되며 학습 중 2회 이상 외부 공연 활동을 펼치고 11월말에는 시민들을 초대하여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음악치료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에게 음악적 경험과 장애인 간의 관계를 통해 심리재활 치료, 음악특기 개발, 사회참여 확대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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