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러시아가 내년부터 북한의 나선경제특구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러시아의 관영매체 '러시아의 소리' 방송을 인용, 25일 리용남 북한 대외경제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열린 북-러 기업협의회에서 러시아 전력회사인 라오 동부에너지시스템(RAO Energy System of East)이 북한 라선 경제특구에 전력을 공급할 의사를 나타냈다고 26일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최대 전력회사인 라오는 이를 위해 나선 특구까지 송전망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알렉세이 카프룬 부사장은 이날 열린 북-러 경제협의회에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부터 나선 특구에 전력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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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라면 나선 특구는 앞으로 10년간 총 6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라오는 나선시와 협상을 통해 양측 대표들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송전 사업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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