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자율적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산업단지 시민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


지역내 소재한 산업단지는 환경취약업소인 화학업종, 도금업, 폐기물처리업, 도장업 등이 주를 이루며 약 9400여개의 소규모 영세 사업장들이 밀집돼 있다.

시는 이들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먼지 등이 연수구, 논현지구, 송도신도시 등 인근 주변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사전에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2007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감시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환경감시단은 시민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45명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평일 일몰이후에 활동을 벌인다.

시민 감시원 2명과 시·구 환경단속 공무원 1명 등 3인 1조로 야간순찰과 함께 폐수무단방류, 악취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또 이상 징후가 있는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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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연인원 530명이 참여해 195회의 환경감시와 배출업소 21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환경감시단은 시민과 기업, 행정기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환경오염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환경감시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시켜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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