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활용법 알아보니… "귤피차부터 천연 가습기 역할까지 다양하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껍질을 일상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활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단 모아둔 귤껍질을 잘게 썰어 바싹 말린 다음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귤피차가 된다.
피로함을 달래줄 입욕제로도 귤껍질이 유용하다. 2~3개 분량의 귤껍질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가 두었다가 목욕을 하면 향도 좋다.
특히 몸의 보온을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생선 손질이나 양파 다듬기, 튀김 요리 때문에 기름기가 손에 묻은 경우에도 귤껍질을 문지르면 손에 남은 각종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천연세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말린 귤껍질을 끓인 물에 세탁물을 담갔다가 헹구면 표백효과가 있다. 속옷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다.
또 귤껍질을 끓여서 식힌 물을 분무기에 담아 사용하면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주방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천연 광택제로 손색이 없다.
귤껍질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바구니에 담아 집안 곳곳에 두기만 해도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 귤껍질을 화장실이나 신발장 등에 두면 냄새도 제거되고 귤 특유의 달콤한 향을 더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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