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치료제 '룩소리티닙' 건보 적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음달부터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섬유화증 환자에 대한 표적항암제 '룩소리티닙'이 건강보험에 적용돼 환자 부담이 60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이같은 내용의 '암 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6일 개정 공고했다.

골수섬유증은 혈액을 만드는 골수의 조혈세포가 굳어져 적혈구와 백혈구의 수와 작용에 이상이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모아지는 비장이 커지는 증상이 특징이다.


룩소리티닙은 일반 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작고 비장 비대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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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의 경우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해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개발 비용이 커 약값이 매우 비싸고 제약사의 특허권으로 복제약 개발이 어려워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이번에 건보에서 보장하면서 450명의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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