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朴정부 3년차, 당 중심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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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전슬기 기자] 박정부 집권 3년차는 당 중심으로 국정과제가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25일 국회에서 첫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당이 중심이 돼 국정과제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책 입안 단계부터 협조해 의제를 선정하되, 여당이 전면에 나서 홍보와 집행까지 맡는다는 것이다.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국회가 중요하고 당이 국민과도 가까우니 당 중심으로 해야 국민과 소통이 원활하다"고 밝혔다.


민현주 원내대변인도 "중점법안을 당에 맡겨달라고 했다"며 "의제설정도 당이 청와대와 정부에서 원하는 것을 전부 받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상황을 '불어터진 국수'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 "야당도 많이 존중해야 한다"는 여당의 고언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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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은 또 2월 임시국회 중점추진 법안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중점법안으로 정하면 쟁점으로 부상해 불필요한 논란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민 원내대변인은 "정부 입장을 존중해 상임위 차원의 협의를 할 테니 당이 이끌어갈 수 있게 맡겨달라고 했다"며 "중점이라고 찍히는 순간 비중점법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안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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