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외과의 위암수술 실적이 5000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 외과팀(김형호·박도중·안상훈 교수)은 2003년 5월 첫 수술을 시작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5262건의 위암수술을 시행했다. 지난해 한해동안 시행된 수술만 688건에 달한다.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한 만큼 복강경 위암 수술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5262건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위암 수술 후 수술에 따른 사망률은 단 한건(0.02%)에 불과했다. 수술 부위 감염과 출혈 등 수술 합병증도 개복 수술(23.5%)보다 복강경 수술(14.2%)에서 현저히 낮았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조기회복과 통증감소, 흉터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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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인 김형호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장기생존과 관련된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국내 16개 병원에서 1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과 사망률, 비용대비효과, 환자의 삶의 질, 면역력, 장기생존율 등을 비교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형호 교수는 "위암 수술의 발전과 성장은 외과뿐만 아니라, 진단 및 검사를 진행하는 모든 진료파트의 협력적인 도움 등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단일절개 복강경 위암수술 등 한국의 위암 수술 기법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새로운 수술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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