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끼 식사와 디저트를 모두 샌드위치로"

제철 딸기 사용한 딸기샌드위치, 식사 대용 햄에그까스 샌드위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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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GS리테일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 샌드위치까지 선보이며 샌드위치 메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GS25는 오는 25일 제철과일 딸기를 이용한 딸기샌드위치와 돈까스와 햄에그까스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햄에그&돈까스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딸기샌드위치는 제철과일 딸기가 나오는 2월부터 5월까지만 판매하는 한정상품으로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 파인애플을 토핑해 부드러운 생크림의 달콤함과 생딸기와 파인애플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용 샌드위치다.

GS25는 일본에서 체절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용 샌드위치의 인기가 높은 것에 착안하여 많은 고객이 즐겨 찾는 딸기를 이용한 제철 과일 샌드위치를 개발하게 됐다. 가격은 2000원.

디저트용 샌드위치뿐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샌드위치도 출시된다.

GS25는 지난 해 10월 일본의 가츠샌드를 벤치마킹한 등심돈까스샌드위치를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가츠샌드류 2탄을 준비한다

GS25는 햄과 계란후라이를 가쓰 형태로 튀긴 햄에그까스와 돈까스의 2가지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햄에그&돈까스샌드위치를 출시하게 됐다. 가격은 2000원.

샌드위치 빵도 다양해져 GS25는 지난 2일 로만밀식빵을 이용한 호밀햄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호밀햄샌드위치는 로만밀 식빵에 일반치즈와 크림치즈를 함께 사용해 치즈의 풍미를 강화하고 발사믹소스를 가미한 햄, 양파잼, 양상추, 피클 등을 토핑해 상큼함을 더한 상품이다. 가격은 2000원.

로만밀 식빵은 힘과 스테미너의 상징인 로마병사들이 통밀과 호밀을 매일 900g씩 섭취한 것에서 착안해 만든 미국 최고의 통곡물 전문 브랜드에서 만든 식빵이다.

GS25는 호밀햄샌드위치와 함께 아침에 주로 먹는 미니롤빵을 이용한 미니버거샌드위치도 출시했다.

크래미샐러드, 에그샐러드, 패티 타입 3종류 샌드위치를 한 세트로 만든 이 빵 역시 기존 식빵이 아닌 미니롤빵을 이용하여 색다른 식감과 맛을 제공한 것. 가격은 2800원.

이처럼 다양한 식재료와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지속 선보인 덕에 GS25 샌드위치 매출은 매년 20% 이상 신장되고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빵MD는 “다양한 식재료와 빵을 이용해 전문점 수준의 샌드위치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13년 설립된 식품연구소와 함께 색다르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