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렌워터 '28득점'…오리온스, 6강 확정까지 '1승'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26)를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 확정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홈경기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27승 22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창원 LG(26승 22패)를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위치했다. 아울러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2패)째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길렌워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길렌워터는 21분54초 동안 코트를 지키며 양 팀 최다득점인 28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일곱 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리오 라이온스(27)가 5득점 4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지만 길렌워터가 해결사다운 역할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현민(31)이 12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김강선(28)과 전정규(31)도 각각 10점과 9점을 넣어 힘을 보탰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이길 경우 6강행 확정까지 2승 만을 남겨둘 수 있었던 전자랜드는 3쿼터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리온스 상대 3연패에 빠졌다.
주장 리카르도 포웰(31)의 종아리 부상에 따른 전력 공백을 테렌스 레더(33)가 25득점 12리바운드, 박성진(28)과 정효근(21)이 14득점과 13득점으로 메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24패(24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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