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에서 가장 돈 많은 영화계 거물 '톱10'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 감독이 헐리우드에서 가장 돈이 많은 '영화계 거물'로 꼽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부자 자산관리 컨설팅업체 웰스엑스(Wealth-X) 보고서를 인용해 루카스 감독의 보유 재산이 54억달러라고 보도했다.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감독 가운데 가장 돈이 많다.
그의 재산 대부분은 스타워즈 시리즈 흥행과 2012년 자신이 만든 영화사 루카스필름을 40억달러에 디즈니사에 매각한데서 나왔다. 다른 영화 제작자·감독들과는 달리 70세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단 6편의 영화를 감독했으며 이 중 4편이 스타워즈 시리즈다.
'영화계 거물' 2위는 영화 '귀여운 여인'과 '노예 12년'을 흥행시킨 아논 밀천 제작자가 꼽혔다. 보유 재산 52억달러다. 이스라엘 출신인 그는 현재까지 모두 133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3위는 33억달러 재산이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다. 영화 'ET' '죠스'를 비롯해 '쉰들러 리스트' 쥐라기 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수 많은 히트작을 쏟아냈다.
4위는 19억달러를 보유한 영화 '더 보우' 제작자 어스틴 허스트가 차지했다. 그는 언론 재벌 윌리엄 란돌프 허스트의 손자이기도 하다. 5위는 10억달러를 보유한 '미트 페어런츠' '소셜네트워크'를 만든 라이언 카바노 제작자가 꼽혔다.
영화 '슈렉', '라이온킹'을 만든 제프리 카젠버그 제작자가 보유 재산 9억1000만달러로 6위에 올랐다. 7위는 영화 '행오버'와 '300' 제작에 참여한 토마스 툴이 차지했다. 그가 보유한 재산은 8억7000만달러다. 그는 영화사 레전더리 픽처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8위는 8억5000만달러 재산을 가진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자가 차지했다. 그가 흥행시킨 영화는 '탑건'과 '캐리비안의 해적'이다. 9위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만든 스티브 티쉬 제작자다. 보유 재산은 7억2000만달러다.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카메론 감독의 보유 재산은 6억7000만달러다.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을 만들어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27억달러, 21억달러의 수입을 챙겼다. 이 두 영화는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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