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V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일 4언더파, 최은우 5위

오수현이 RACV레이디스마스터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드코스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오수현이 RACV레이디스마스터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드코스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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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특급루키' 오수현(호주)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15시즌 개막전 RACV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36만 호주달러)를 제패했다.


15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골프장(파73ㆍ6527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 그룹을 오히려 3타 차로 따돌리는 넉넉한 역전우승(7언더파 285타)을 완성했다. 1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고, 특히 15~18번홀 등 막판 4개 홀 연속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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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현이 바로 이민지와 함께 호주 국가대표를 지낸 한국계 기대주다. 2009년 호주여자오픈에서는 역대 최연소 출전기록(12세)을 수립했고,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지냈다. 오수현에게는 이번 우승으로 2년간 LET 풀시드라는 짭짤한 전리품을 확보했다는 점도 의미있다. 양희영(26)이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뒤 한국계 선수로서는 9년 만이다.


캐서린 커크(호주)와 플로렌티나 파커, 찰리 헐(이상 잉글랜드) 등이 공동 2위(4언더파 288타)다. 공동선두에서 기대치를 부풀렸던 최은우(20ㆍ볼빅)는 1오버파로 부진해 5위(3언더파 289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버디 6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5개, 4번홀(파4)의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공동 26위(3오버파 295타)에서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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