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지켜주세요"
도봉구,3,4일 아동권리존중 보육교직원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며, 보육교직원은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과 보육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의 장을 마련했다.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도봉구는 지난 3,4일 이틀 간 굿네이버스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초빙,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도봉구가 주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 권리를 존중,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도봉구내 어린이집 294개 소의 보육교직원 등 당초 예상인원을 넘는 1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히 보육교사는 아동학대의 주체가 될 수도 있지만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이기도 하다 며 아이를 가장 가까이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주변인으로서 보육교직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동학대를 경험한 사람이 성인이 된 후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교육시간 마지막에는 보육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도봉구의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유아의 권리보호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미 도봉구는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영유아 권리존중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 원장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등으로 전문가 그룹을 형성,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아동사례 연구 및 워크숍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부모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창은 “도봉구에서는 절대로 아동폭력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 보육교사의 처우 및 근로여건 개선과 함께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도봉구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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