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수출 늘려 영업이익률 상승 기대


포시에스 공동대표인 박미경 대표(오른쪽)와 조종민 대표(왼쪽)

포시에스 공동대표인 박미경 대표(오른쪽)와 조종민 대표(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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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번 상장을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는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국내 1위 리포팅 및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인 포시에스다.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데 스팩(SPAC)을 제외하곤 올해 처음 상장 스타트를 끊는다.


현재 박미경ㆍ조종민 공동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직원수는 103명 정도다. 이중 여직원 비율이 무려 40%에 달한다. 때문에 출산ㆍ육아 휴직, 근로시간 단축, 시간탄력근무제 등 여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혜택을 제공하면서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여성들은 특유의 논리성과 섬세함,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품질관리, 고객대응 업무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드러낸다"며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복지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경영 또한 안정적이다. 박 대표는 기술개발 업무를, 조 대표는 영업을 주로 담당한다.


포시에스는 1995년 두 공동대표가 창업한 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가족관계증명서 등 문서를 볼 수 있게 하는 리포팅 툴 및 전자문서 솔루션 제품인 'OZ(오즈)' 시리즈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현재 국내외 3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전자문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여 향후 회사 전망도 밝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2012년 5조4000억원이었던 전자문서 시장 규모는 올해 7조2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시에스는 소프트웨어 업체답게 IT시스템을 구축, 효율적 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조 대표는 "덕분에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한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나면 매출이 늘어도 추가로 투입되는 원가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매출액은 128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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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는 상장 이후 해외진출을 확대해 영업이익률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파트너사를 늘리고 있는데 해외수출이 늘 경우 영업이익률이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자금으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액면가에 주식을 받은 직원들을 포함한 주주들의 가치 창출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조 대표는 "평균보다 배당을 많이 할 예정"이라며 "시가배당률이 금리 대비 2배 이상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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