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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아주대 신임 총장 "제2의 창학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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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4일 김동연 아주대학교 신임 총장은 "아주가 추구해 왔던 가치들을 보다 열린 자세로 혁신해 향후 아주 50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아주대는 이날 오전 종합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총장은 이같이 말하며 '아주 제2의 창학'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거쳤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아주 제2의 창학을 실천하기 위한 아주인의 '유쾌한 반란'을 제안한다"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극복하는 반란, 우리 스스로 쌓아온 틀을 깨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제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아주인이 앞으로 일으킬 '유쾌한 반란'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저부터 앞장서겠다. 저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솔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대학의 사회변화에 대한 역할로 '사회적 이동성' 제고와 '통일시대에 대한 준비'를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로 아주대부터 사회적 이동성 제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가져본다"며 "국제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아주대가 이제는 통일에 대한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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