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베스포크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물어본 결과 올해 1·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은 업체와 올려 잡은 업체의 격차는 8.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이후 최대치다.
기업의 부진한 실적은 주식시장에 바로 반영된다.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가 미 기업들 가운데 처음 실적을 발표한 이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성적으로는 사상 최악이다. 지난달 S&P 500 지수는 3.1% 빠졌다.
미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저유가와 강달러다. 특히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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