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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옛 학생회관 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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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운영자·이용자가 참여한 설계로 청소년 활동 거점 육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구(舊)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학생회관)을 지역 청소년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리모델링한다고 1일 밝혔다.
구 학생회관은 극장동을 포함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256㎡ 규모로 지난 1967년 준공됐으나 시설이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46년 동구 황금동 시절을 마감하고, 지난해 8월 서구 화정동 신청사로 확장 이전했다.

이에 시는 청소년 거리인 충장로에 위치한 구 학생회관을 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13억원(국비 87억·시비 26억)을 투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직업체험센터 운영자(전남대 & 광주YMCA)를 미리 선정, 설계과정에서부터 참여시킨 것이 특징이다.
공간에 대한 개념과 시공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설계자, 운영자, 관계공무원 그리고 청소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펼치며 설계안에 반영하는 형태이다.

이런 협업을 통해 직업체험센터의 교육적 기대와 지역주민 친화 등에 부응하면서 공공시설물로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갈 계획할 예정이다.

박남주 종합건설본부 본부장은 “구 도심의 근대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도시재생과 더불어 청소년 문화의 거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충분한 토론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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