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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광주시청사는… 시민들 창의·재밌는 공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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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청사 1층서 20년 후 재단장 ‘시민상상워크숍’개최, 300여 명 참여”
“엉뚱한 놀이터·공연장 등 시민들의 재밌는 상상 쏟아져”
“내달 7일, 새 시민공간 창의대회 열고 마스터플랜 공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년 후 광주시청사를 상상해본 시민들에게서 동물원, 놀이터 등 창의적이고 재미난 발상이 쏟아졌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시청사 재단장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 중 하나로 지난 1월 31일 광주시청 1층에서 진행한 ‘시민상상워크숍’에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동물원, 놀이터, 공연장 등을 20년 후라는 가정에 맞게 창의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의 엉뚱한 놀이터, 장난감 가게 등 상상은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4명씩 1개조로 나눠 시청사 공간을 탐색한 뒤, 주제어(키워드)를 설정하고 준비된 전지 위에 20년 뒤 광주시청을 상상하며 도안을 그렸다.

참여자들은 도안부터 공간 활용, 운영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그림을 곁들이고 건축 및 조각 전문가들과 함께 완성된 도안에 따라 종이박스로 구조물을 만들고 크레파스, 매직펜 등으로 색깔을 입혔다.
완성된 구조물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투표를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시청사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기대를 가감 없이 표현했다.

시는 지난 24부터 이날 시민들이 상상으로 풀어낸 시청사의 모습까지 각양각색의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을 모아 마스터플랜의 큰 틀을 잡아 오는 2월7일 ‘새 시민공간 창의대회’에서 세부적인 재단장 공간 구성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 청사 재단장 마스터플랜 용역을 마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6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7월 초에는 새로운 시민 청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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