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병 바이러스로 구토나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사람 간 감염으로도 쉽게 발병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녹동 수협어판장을 중심으로 주변 횟집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리플렛을 배부하여 개인위생관리 방법 등에 대한 현장방문 군민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예방백신이 없고 한 번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감염될 수 있다"며 “손은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자주 씻고,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해 85℃,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