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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여의도 증권가 노사갈등으로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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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사측 구조조정 계획에 노조 전조합 결의로 맞서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연초부터 여의도 증권가가 노사갈등으로 떠들썩하다. 하이투자증권 경영진이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노조는 반발의 뜻으로 전조합원 결의대회로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경영진의 잘못을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지난 28일 전달된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안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측은 전체 48개 점포 중 20개 폐쇄와 250명을 희망퇴직 방식으로 구조조정하겠다고 노동조합에 통보한 상황이다.

이에 노조는 29일 비상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회사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맞선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노조는 운영위원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전조합원들에게 투쟁조끼를 착용하고, 리본을 패용한 채 근무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내달 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하고 당일 본사 앞에서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구조조정 분쇄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점포폐쇄와 인력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싶으면 지점을 폐쇄하고 노동자들을 내보낼 것이 아니라 경영실패에 대해 임원들이 먼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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