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설은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미1공장에 연산 7만톤 규모를 늘리는 작업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도레이케미칼의 LM섬유는 17만톤 규모를 갖추게 된다.
도레이케미칼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LM섬유 생산을 개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연간 8%씩 성장하는 글로벌 LM섬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금번 LM섬유 증설은 도레이케미칼이 지난 해 도레이그룹에 편입된 후, 이뤄진 투자이기에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도레이케미칼은 섬유 및 필터사업 등에서 도레이그룹과의 기술협력과 시너지 창출로 사업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