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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수성 유재학 "공수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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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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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51)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경기를 90-66으로 승리한 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송창용(27)과 전준범(23) 등 식스맨들의 활약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모비스는 시즌 전적 29승 9패를 기록 단독선두를 지켰다. 아울러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째를 거두며 한 걸음을 앞서게 됐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끼리의 충돌 등 격렬했던 분위기에 대해서는 "농구가 몸싸움이 심한 종목"이라며 "양 팀 모두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후반기 팀의 키플레이어로 꼽은 함지훈(30·6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활약을 두고선 "상대가 지역방어로 수비를 하면서 (함)지훈가 동료들에게 공을 건네줄 기회가 많았다"며 "득점 부분에서도 좀 더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상대가 창원 LG다. LG가 지난 시즌 한창 좋았을 때의 분위기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강 경쟁에 갈 길 바쁜 상황에서 3연패에 빠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47)은 "홈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셨는데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준비했던 준비가 계속 안 되고 있다.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실책이 계속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까지 3일간의 시간이 있는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과정에서부터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감독은 이날 경기 종료 6분 40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1쿼터에 이은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했다. 앞서 1쿼터 종료 1분 전에는 외국인선수 테렌스 레더(33)가 심판 판정에 불만으로 공을 발로 차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보여 퇴장당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공을 발로 찬 동작은)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상 테크니컬 파율이 맞다. 과도한 행동이었다"며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다 보니 조금씩 급해진 것 같다. 팀에서도 관리에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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