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100ft급 메가요트 건조를 위해 21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가요트 시제선 건조에 성공할 경우, 세계 대형레저선박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척당 최소 100억 원을 상회하는 대형레저선박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10%의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2013년 한해 거래량만 3조8000억 원에 달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열악한 중소조선사의 시장진입을 돕고, 국내 대형레저선박 제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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