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지난 15~16일 대전연수원에서 신입사원과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될 선임사원 각각 28명씩 총 56명이 모여 기본교육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16일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진행된 기본교육에서는 멘토-멘티 게임, 멘토링 사례 체험, 멘토링 전략 수립, 서약서 작성, 계룡산 등반 등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역할, 실천 계획 등을 점검했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약 3개월 간 월 2회 '멘토링데이'를 지정해 멘토와 멘티가 조기 퇴근 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영화·연극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 탁구·등산 등 스포츠 활동, 유명 관광지 방문 등 도심 탐방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오는 4월 멘토링 최종 워크숍을 개최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멘토링 활동에 대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에게 조직문화, 업무처리, 대인 관계 등에 있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조직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