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8개동 소실…인명피해는 없어
18일 오전 6시38분께 충남 천안에 소재한 태양산업에서 시작된 불은 한때 폭발음이 1㎞가량 떨어진 곳까지 들리고 검은 연기가 10㎞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치솟았다.
오전 8시10분께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액화석유가스(LPG) 등 저장시설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
불은 공장건물 28개 동(전체면적 3만6000여㎡) 가운데 생산라인과 제품창고 등 8개 동(1만6000여㎡)을 태워 약 19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낮 12시40분께 진화됐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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