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마을민주주의 안착 노하우 공유
김 구청장 '사회적경제로 꽃피는 마을민주주의 이제 시작이다!' 사례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방자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를 통해 마을민주주의를 안착시킨 노하우를 공유했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박람회에는 국회의원, 49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의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동안 성북구는 ‘사회적경제 사관학교’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국내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 재개발구역이 존재하고 지역상권 침체로 인한 양극화가 심한 환경을 갖고 있다.
이를 지역중심의 풀뿌리 사회적경제를 통해 극복하고 이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민선5에 이어 6기의 성북구 핵심 사업이다.
한양도성의 구릉 지형에 25년 이상 노후주택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환경을 주민과 마을활동가 그리고 행정이 협력해 관광마을로 발전시킨 ‘장수마을’, 65개의 풀뿌리 민간단체가 모여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마을만들기 민간네트워크 ‘함께하는 성북마당’ , 마을전문가와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함께살이성북사회적협동조합’ 등이 대표적이다.
성북구는 이런 사례들을 엮어 “사회적경제로 꽃피는 마을민주주의 이제 시작이다!”를 발표했으며 세계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참관객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정책박람회의 개회식과 토론회 사회를 맡은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국회에서 전국의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우수 정책을 한자리에 모아두고 국회의원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는 선례가 없었을 것”이라며 “성북구가 선도적으로 사회적경제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위 법령이 없어 수많은 난관에 부딪혀야 했던 것처럼 각 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들도 그러한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텐데 이 자리를 통해 정책·입법화되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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