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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돌고래 '피 냄새' 맡고 몰려와… 해변 일주일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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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 사진=연합뉴스TV 캡쳐

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 사진=연합뉴스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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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백상어 공포, 돌고래 '피 냄새' 맡고 몰려와… 해변 일주일째 폐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주 동부 지역에 백상어 공포가 확산됐다. 해안에 대형 백상어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뉴캐슬 인근 해변이 일주일째 폐쇄된 것.
16일 호주 현지 언론은 최근 뉴캐슬 해안에 길이가 5m나 되는 대형 백상어를 비롯한 상어 2~3마리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이 일대 해변이 일주일째 폐쇄됐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현지 시각) 뉴캐슬 해안에는 상어의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돌고래 사체가 밀려왔고, 이 돌고래의 피 냄새를 맡은 다른 상어들도 몰려왔다.

헬리콥터를 타고 해변 상공에서 사진을 찍던 뉴캐슬헤럴드의 피터 스툽 기자는 백상어로 추정되는 대형 상어를 포착한 상황이다.
헬기 주인인 스티브 바직은 "처음 돌고래를 공격한 상어는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여윈 상어였으나 돌고래 사체 주변에서 두 번째로 포착된 상어는 덩치가 크고 위험한 야수 같은 놈이었다"고 말했다.

뉴캐슬 카운슬은 버우드와 메리웨더 해변 사이에서 포착된 이 상어가 길이가 무려 5m, 무게는 1700㎏ 정도로 추산되는 대형 상어라고 전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서호주 올버니 앞바다에서 작살 낚시를 하던 10대 소년이 백상어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등 상어의 공격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잦은 상어 출몰로 인해 해변 출입이 통제되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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