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FIRMS)을 개발, 시범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많은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지만 기업 역량과 진출 시장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진출에 실패하거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FIRMS는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87개 중소·중견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201건의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8000여건 준공 사례 정보와 위험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구축했다. 또 하도급 계약관계에서의 예상 질문과 답변, 각종 계약서, 위험 발생시 가이드라인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부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FIRMS를 오는 2016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가 역량 진단·해외진출 방향 수립 ▲기업역량 확보 ▲하도급 리스크 분석 ▲원도급 리스크 분석 ▲전사적 리스크 관리 등 총 5개 모듈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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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FIRMS가 해외건설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건설공사 수주와 프로젝트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건설기업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범 운용 중인 FIRMS는 http://firms.ica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모의 진단과 분석이 가능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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