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이날 CJ헬로비전, 티브로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주요 유료방송사업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외에도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 한류 콘텐츠·미디어 산업에 관심이 많은 중국 기업들 및 재무적 투자자들도 잠재적 인수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씨앤앰의 최대 주주는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 멕쿼리 코리아오퍼튜니티, 미래에셋 등이 참여한 국민유선방송투자(KCI)로 이들의 지분은 93.81%에 이른다.
앞서 이들은 씨앤앰을 2조2000억원에 인수했기 때문에 매각대금은 이보다 높을 대목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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