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3년 만에 CI 개편…'혁신' 다짐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기업이미지통합(CI·Corporate Identity)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13년간 유지해온 CI의 변경은 김택진 대표가 지난해 지스타에 이어 올해 시무식에서 밝힌 '혁신'에 대한 다짐으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새로운 CI는 기존 가로형, 세로형 CI를 가로형으로 단일화하고, 심볼은 우아함과 완결을 의미하는 ‘골드’, 견고함과 신뢰를 의미하는 ‘다크블루’ 색상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환경에서의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진행된 '2015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기술, 서비스, 문화 모든 부문에서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를 ‘PC시대에 머물러 있는 회사’라는 세간의 우려를 씻어내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할 도약할 기회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14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메인 진행자로 나서 아폴로 13호의 위기 상황을 사례로 들며 “격변하는 세상에 이런 순간을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더이상 PC 온라인 만으로 운용되는 게임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전세계 서비스를 위한 엔씨소프트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터넷 연결만 돼있다면 기기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기술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게임을 놓지 않고 가져가되, 모바일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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