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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파주 LG디스플레이공장서 가스누출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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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파주)=이영규 기자] 지난 10일 의정부 생활형도시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 누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이모(34)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오모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LG디스플레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공장 9층에서 TM 설비를 점검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LG디스플레이 자체 소방대가 방재 작업을 벌이고 부상자를 이송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당국은 장비 10대와 소방관 18명이 나가 구조 및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27분께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인근 건물 4동을 태우고 2시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주변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당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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