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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을 잡아라…소셜커머스 파격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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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새해를 맞아 소셜커머스들이 소비자들의 지갑 노리기에 나섰다. 특히 기존 20%대였던 할인 혜택을 30%대까지 끌어올리고, 한 해 내내 지급하는 적립포인트 등 고객을 장기적으로 잡아둘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대표 김범석)은 새해를 맞아 '2015 마트 폭탄 세일'을 진행, 출산·유아동품·애완용품·식품·생활용품·스포츠용품 등을 구매시 최대 3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유아동품, 애완용품, 식품, 생활용품, 스포츠용품의 경우 구매 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할인 쿠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PC나 모바일상에서 할인쿠폰을 매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1장당 1개의 딜에서 사용 가능 하다. 고객들은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주문 당일이나 다음날까지 배송받을 수 있어 저렴한 제품을 빠르게 구매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티몬(대표 신현성)도 파격세일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9일부터 카트할인 혜택을 최대 25%로 강화, 4만원 구입시 1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한 것. 기존 카트할인은 할인율이 20%에 그쳤으며 쿠폰 사용가능 기준도 6만원으로 높았으나, 이번에 할인율을 5%포인트 더 올리고 사용기준도 2만원 낮춘 것이다. 소비자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카트에 골라 담고, 그 합계가 1만원이 넘으면 2000원을, 4만원이 넘으면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생활용품이나 배송상품 뿐 아니라, 맛집과 여행티켓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티몬은 연초부터 '1년 내내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시작하고 1월 한 달간 배송상품 전 카테고리의 구매금액이 3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개월 동안 매월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1월 구매금액을 늘리는 한편, 연초 마케팅 효과를 연말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직자들에 대한 '갑(甲)의 횡포' 논란을 빚었던 위메프는 새해 별도 프로모션 없이 기존 '블랙홀' 할인과 레드딜, 최대 5만원 쿠폰 등의 행사만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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