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김범석)은 새해를 맞아 '2015 마트 폭탄 세일'을 진행, 출산·유아동품·애완용품·식품·생활용품·스포츠용품 등을 구매시 최대 3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티몬(대표 신현성)도 파격세일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9일부터 카트할인 혜택을 최대 25%로 강화, 4만원 구입시 1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한 것. 기존 카트할인은 할인율이 20%에 그쳤으며 쿠폰 사용가능 기준도 6만원으로 높았으나, 이번에 할인율을 5%포인트 더 올리고 사용기준도 2만원 낮춘 것이다. 소비자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카트에 골라 담고, 그 합계가 1만원이 넘으면 2000원을, 4만원이 넘으면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생활용품이나 배송상품 뿐 아니라, 맛집과 여행티켓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티몬은 연초부터 '1년 내내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시작하고 1월 한 달간 배송상품 전 카테고리의 구매금액이 3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개월 동안 매월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1월 구매금액을 늘리는 한편, 연초 마케팅 효과를 연말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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