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R "시리아 수감시설서 고문 등으로 2108명 사망"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시리아 정부의 수감시설에서 지난해 고문 등으로 숨진 수감자가 210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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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현지 활동가들을 통해 교도소와 군ㆍ정보당국의 수감시설 안에서 사망한 사례만 집계한 것이라며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망자 가운데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27명과 여성 11명도 포함됐다.
SOHR는 당국이 일부 유가족들에게 수감자의 사망을 통보하면서 반군에 의해 사살됐다는 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전했다. 또 유가족들은 자식이 고문으로 숨진 것을 알고 있지만 당국에 체포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활동가들에게 사인을 밝히기를 꺼렸다고도 주장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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