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회복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전자가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
8일 삼성전자가 내놓은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보다 8%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7개 증권사의 평균전망치는 영업이익 4조8193억원, 매출은 52조486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도 각각 9.59%, 28.08%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 개선과 DS(부품)부문의 실적 호조 덕분이다. 지난해 3분기 IM(ITㆍ모바일)부문 영업이익은 1조7500억원으로 3년여만에 최저점을 찍은 뒤 2조원대로 올라섰다는 분석도 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7920만대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영업이익이 올랐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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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반도체ㆍ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반도체 사업이 선방했다. DS부문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3분기에 이어 IM부문의 영업이익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E(소비자가전)부문에서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TV 판매가 증가했지만 패널 가격 상승으로 비용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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