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립컨설턴트 통해 온라인으로 금융상품 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앞으로 금융소비자는 금융사로부터 독립된 컨설턴트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상품 상담을 한 후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단계 금융규제 개혁방안'을 이달 중순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개혁안은 금융업권별로 분리돼 있는 칸막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위는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고 판매부문의 경쟁을 늘려 금융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펀드·연금 등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자문업을 도입한다. 그동안 은행·증권·보험사가 상품을 권유하면 소비자는 수동적으로 가입을 해 온 관행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증권사와 보험사에는 은행의 고유권한인 자금이체 기능을 펀드판매대금과 보험금에 한해 부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증권사와 보험사는 자금이체 기능이 없어 은행에 가상결제계좌를 개설해 우회적으로 자금을 이체해왔다.

아울러 은행·보험·증권업무를 한 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상 업권 간 칸막이를 추가로 허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 등 온라인 직접 구매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