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모산동 의림지 쉼터광장…5일까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에 신청, 참가종목 5km와 10km, 알몸 많이 드러내는 사람에겐 ‘포토제닉상 우선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겨울 ‘알몸마라톤대회’가 이달 중순 충북 제천서 열려 눈길을 끈다.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해로 11번째인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는 오는 18일 오전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쉼터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벗은 몸을 많이 드러내는 사람에겐 ‘알몸마라톤대회 포토제닉상’ 우선권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날 날씨가 어떨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포토제닉상을 노리고 지나치게 알몸으로 뛰는 건 삼가야한다는 게 주최 쪽의 주문이다.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보험을 가입할 수 없으므로 각자 건강상태를 감안, 신청하고 사고가 나면 응급처치 외엔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참가종목은 5km와 10km. 5km는 의림지쉼터를 떠나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을 돌아 다시 의림지 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10km는 의림지쉼터~의림대로 교차로~현대병원사거리(우회전)~제천우체국~하소하나로쇼핑(우회전)~신월교차로(우회전)~북부순환로~의림대로 교차로(좌회전)~의림지쉼터에 닿는다.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 주최하고 제천시 육상연합회,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 금수산마라톤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전 10시 참가선수들이 모여 몸을 푼 뒤 11시부터 실력을 겨룬다.
참가비는 5km 10000원, 10km 15000원. 완주자에게 기념메달, 기념품, 점심식사를 준다. 5km와 10km 종목별로 남녀 각 1∼7위 상패와 부상이 돌아간다. 포토제닉상, 특별상과 행운권추첨으로 상품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일까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제천시 청전동 4-H화원 내, ☏043-643-6677)로 신청하면 된다. 메일(jcmarathon@hanmail.net), 인터넷((www.jecheonmarathon.net)으로도 할 수 있다. 신청자는 참가비를 입금(농협 351-0748-3227-83 채주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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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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