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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청장 "마을공동체 복원 기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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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 2015년 신년사 통해 행복공동체 도약 한 해로 만들겠다며 마을공동체 복원, 복지 인프라 확충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 이룬 자족도시 조성 다할 것...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 등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2015년은 민선 6기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첫 해로 그 간 노력을 디딤돌 삼아 ‘행복공동체 노원’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먼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소중히 지키는 복지노원을 만들기 위해 안전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 회복을 위한 마을공동체 복원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을 확대 추진, 아파트 수준의 CCTV 방범망 등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안녕하세요’, ‘나누면 행복합니다’, ‘마을이 학교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등 민선 5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복원운동을 꾸준히 확산, 주민 스스로 공동체 회복과 이웃간 소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노원구 발전을 위해 민선 6기 가장 중요한 현안은 일자리 창출기반을 다져 베드타운 이라는 불명예 이미지를 벗고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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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노원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부지 개발 사업이 지난해 12월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진접선)이 착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도 관련기관과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이 일대가 서울 동북부 업무상업중심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청사진을 조기에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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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광운대·석계역 신 경제거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또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투자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옛말이 있듯이 이제는 ‘제대로된 교육을 시키고 싶으면 노원구로 오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마을이 학교다’ 사업이 전국적 교육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 구청장은 "2015년에는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더불어 교육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 복원사업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특히 마들체육공원에 조성 중인 ‘역사의 길’, ‘지구의 길’과 같이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마을 곳곳에 만들고 서울과학관을 내년까지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 복원의 다섯번째 운동으로 (가칭)‘행복하려면 녹색’ 사업을 시작, 지구위기 극복을 위해 마을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우선 노원이 태양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파트 베란다,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을 확대하겠으며 2014년11월 착공, 미래형 녹색주거단지 모델로 주택패러다임을 바꿀 제로에너지하우스 실증단지를 내년까지 차질없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꽃은 문화다. 구민 개개인 모두 생활 속 문화활동으로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걸어서 10분 거리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월계동 제2구민체육센터를 착공, 시민야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 국제 규모 볼링장 건립을 모색하는 한편 초안산에 이어 당고개 공원에 실내배드민턴장을 건립하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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