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내년 1월까지 KT&G 본사 임직원 1인당 저소득가정 1가구에 1개의 난방텐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수혜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난방텐트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일정금액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더해 조성되는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기금으로, 규모는 연간 35억원에 달하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별도 난방비가 들지 않는 난방텐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빈곤층에게 필요한 용품으로 판단하고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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