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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23점' 우리은행, 개막 뒤 최다 15연승 타이

최종수정 2014.12.19 22:22 기사입력 2014.12.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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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사진=김현민 기자]

임영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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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뒤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춘천호반체육관에서 19일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81-59로 이겼다. 개막경기부터 시작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03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현 삼성)이 수립한 15연승 신기록에 다가갔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맞대결마저 이길 경우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그 기회를 얻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잦은 턴오버와 잇단 3점슛 불발에 전반 29점을 넣는데 그쳤다. 상대에게는 28점을 허용했다. 공격력은 3쿼터부터 살아났다. 샤데 휴스턴이 골밑을 지배하면서 9득점했다. 4쿼터에는 주장 임영희가 제 몫을 했다. 내외곽에서 12점을 몰아넣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DB생명은 4쿼터 중반 한채진의 3점슛으로 불씨를 살렸지만 바로 박혜진에게 3점슛을 맞아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위성우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위성우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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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는 30분05초를 뛰며 23득점 4리바운드 5도움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외국인 듀오 샤샤 굿렛(15점)과 휴스턴(13점)은 28득점을 합작했고, 박혜진도 1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은 "썩 좋은 경기 내용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3라운드 들어 턴오버가 많아지고 있다. 초반 턴오버가 자주 나오면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개막 뒤 15연승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한다고 말할 수 없지만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남은 경기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한다면 자연스레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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