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KRX금시장에서 28.2kg(12억원)이 거래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 금시세가 2% 이상 급락하며 채굴비용 수준으로 평가되는 온스당 1200달러를 밑돌자 대기매수가 대거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타 경로를 통한 금 실물 투자시 부가세 등 15% 이상 거래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KRX금시장을 통할 경우 부가세 및 양도차액 과세가 없는 점이 일반투자자에게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