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후강퉁’ 제도시행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상해A 주식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은 상해A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 상품이다.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중국주식, 홍콩·상해시장 비교를 통해 발굴한 저평가 종목 등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특화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한 장기투자전략, 분류과세 혜택, 위안화 강세 시 추가수익 등 세 가지 특징을 지녔다.
또 매매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으며 절세효과가 있다. 개인이 직접 투자할 때보다 거래비용이 적고 수익이 나더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매차익 250만원까지는 기본 공제되며 그 이상은 분류과세가 적용돼 양도소득세 22%만 내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매년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위안화 강세 시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후강퉁·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시행 등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중국 당국의 노력에 따라 위안화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 또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2014년 상반기 말 기준으로 3조993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랩은 최근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전문가에 의한 중국본토 주식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중국본토의 저평가 종목을 장기 보유하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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