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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이민호 잡는 유하 감독 "엄살 많아"

최종수정 2014.12.12 11:37 기사입력 2014.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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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이민호 잡는 유하 감독 "엄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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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유하 감독이 폭탄 발언으로 이민호를 당황케 했다.

유하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강남1970'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민호는 아내가 왕팬이라 외압 때문에 캐스팅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하 감독은 이민호의 액션 연기에 대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약간 엄살이 많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큰 액션을 해서 발톱이 빠진 게 아니라 식사하러 가다 빠졌다. 이민호 같은 경우는 내가 그동안 본 배우 중 습득 능력이 굉장히 빠르다"고 전했다.

이어 "'상속자들' 전에 만났을 때 3개월 동안 해병대에 갔다온다고 했다. 그런데 중국으로 가더라"며 "그래도 이 정도 해낸 거 보면, 만약 해병대에 갔다왔으면 날아다녔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15년 1월 21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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