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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병문 총장, ‘한-아세안 대학총장 포럼’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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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문 전남대 총장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총장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지병문 전남대 총장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총장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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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전해야 국가경제 성장엔진 지속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 대학총장포럼(2014 KOREA-ASEAN University Rector’s Conference)’에 참석, ‘지역경제와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주제로 연설했다.
지병문 총장은 이날 ‘경제성장의 동력: 대학’이란 주제의 세션2에서 “세계적으로 국가경제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은 대학이다”면서 “대학이 발전해야 국가경제의 성장엔진이 지속성을 갖게 되고, 인류공영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병문 총장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OECD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이라는 대학교육의 힘이 컸다”면서 “특히 기업과 대학의 상생 모델인 산학협력 시스템이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지병문 총장(맨 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총장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병문 총장(맨 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총장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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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문 총장은 이어 “오늘날 대학은 국가 경제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서 이와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역할과 기능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학문의 전당이라는 전통의 기능 외에 실용적 가치와 공동체의 경제·수준도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병문 총장은 특히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강의실 없는 교육, 이른바 MOOC(무료 온라인 공개강좌)시대가 도래하게 된다”면서 “이처럼 달라질 미래의 교육환경에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대학이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아세안 대학총장 포럼’은 한-아세안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11~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육개발원·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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