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제출한 지 하루만에 수리
11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조현아 부사장은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다만 조 부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진그룹 내 계열사들은 조 부사장의 경영 아래 운영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참여연대 고발과 관련해 해당 사무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강요한 적은 없다"며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나, 승무원을 비하하는 욕설은 없었다는 것이 해당 승무원들의 진술"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이륙 준비를 하던 항공기 일등석 내에서 객실승무원의 마카다미아넛(땅콩류) 서비스가 규정에 맞지 않다며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공항에 내쫓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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