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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베스틸, 조선용 형강 올해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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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베스틸 김종희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10일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안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베스틸 김종희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10일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안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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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화인베스틸 은 전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 20회 경남무역인상 시상 및 제51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매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회사 측은 “지난해 국내 빅3 조선사 및 중소형 조선사가 수주한 글로벌 선박건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후판과 함께 조선용 핵심 필수재로 사용되는 형강의 수요도 증대되고 있다” 며 “특히 LPG선 및 특수선에 대응한 신강종 제품 개발과 거래선 다변화로 올해에 이어 향후에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역군 타이틀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를 통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및 생산합리화로 연간 43만톤의 생산능력, 국내외 다수의 중대형 조선사 확보 등을 기반으로 업계최고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080억4900만원, 영업이익은 213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3%, 10.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글로벌 조선시장 회복세와 LPG 선박 등 다양한 특수선 비중이 확대되면서 앞서 화인베스틸이 개발에 성공한 LT강이 기존 수입물량을 대체할 가능성이 커진데다, 고객사 다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이 구축돼 해외공략이 속도를 낼 것”이라 내다봤다.
장인화 화인베스틸 회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신제품개발과 고객다변화를 실현한 전 임직원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고객니즈에 부합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수출역군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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