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한민국 대표 패션 전문점 두산타워(이하 두타)가 지난 8일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 '탑 디자이너 2014'의 수상자 배출 학교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한 학교는 은상(김유성), 동상(김명원), 장려상(윤두리, 류효주) 수상자들의 모교인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패션디자인학과), 가천대학교(의상디자인학과), 홍익대학교(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등이다. 지원금은 각 학교에 300만원씩 전달됐으며 앞으로 패션 관련 학과 졸업작품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탑 디자이너 2014는 패션인 축제 '두타 패션 컨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16회를 맞아 마케팅 공모전, 유명 디자이너 강연토크쇼, 영디자이너 패션쇼 등과 함께 개최됐다.
두타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학생 신분임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을 거머쥔 학생들을 길러낸 학교를 격려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두타는 예비·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해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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