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투수와 포수 부문 수상자로 앤디 밴 헤켄(35·넥센)과 양의지(27·두산)가 선정됐다.
먼저 밴 헤켄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손승락(32)과 헨리 소사(29), 한현희(21·이상 넥센), 릭 밴덴헐크(29·삼섬), 봉중근(34·LG) 등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수 부문(포수 출전 85경기 이상·타율 0.260 이상)에서는 양의지가 118표(득표율 36.8%)를 득표해 경쟁자 이지영(28·삼성·103표)과 김태군(25·NC·100표)을 따돌리고 생애 첫 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지난 6일 결혼한 양의지는 신혼여행 관계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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