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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 영향, 朴대통령 지지율 40% 중반으로 하락

최종수정 2014.12.08 10:30 기사입력 2014.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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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새정치연합 지지율 하락…정의당·통합진보당 상승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 중반으로 하락했다. 비선실세 의혹이 검찰수사로 이어지면서 박 대통령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8일 12월 1주차(1일~5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주일 전에 비해 3.6%포인트 하락한 4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4.4%포인트 상승한 45.8%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 리얼미터)

(자료제공 : 리얼미터)


특히 여론조사 마지막날인 5일 일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는 42.2%로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9.3%끼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급락세가 이번주까지 이어질 경우 박 대통령 지지율이 큰 폭으로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셈이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당지지층, 이념성향, 지역, 연령 등 모든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 50대, 남성, 학생, 중도성향의 지지율 하락이 컸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속에서도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 하락은 두드러지지 않아 눈에 띈다.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0.8%포인트 내려간 42.6%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 마지막날인 5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37.3%로 내려감에 따라 다음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1.5%포인트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1.9%포인트 오른 4.7%를 통합진보당은 0.7%상승한 2.8%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거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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