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김어준,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직접 쓴 편지 공개…가슴 먹먹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학생의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희 양의 어머니는 "나의 사랑하는 딸이자 내 곁에 있는 유일한 친구"라며 "언제라도 볼 수 있는 내 딸인 줄만 알았지. 네가 없으니 이렇게 그립고 아플 줄 엄마는 몰랐단다"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마가 세상을 너무 몰라 우리 딸을 잃었지만 엄마가 더 노력해서 진실만큼은 풀 수 있게 우리 주희가 힘을 줘"라면서 "미안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주희야. 엄마한테 자주 와. 안고 싶다 내 딸"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파파이스 김어준, 방송보니 안타까움 더하네" "파파이스 김어준, 방송 들어봐야겠다" "파파이스 김어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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