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산 김장재료 수입 ‘쑥’…완제품 김치는 ‘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관세청, ‘2014년 김장기간(11월1~23일) 9품목 및 김치수입동향’ 분석…재료수입량 2만1000t으로 2.9%↑, 완제품김치 수입량은 1만4000t으로 1.0%↓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김장때도 중국산 김장재료 수입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풍작을 맞은 배추는 수입량이 없었고 중국산 완제품김치 수입은 줄었다.

2일 관세청이 내놓은 ‘2014년 김장기간(11월1~23일) 김장재료(9품목) 및 김치 수입동향’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수입량은 2만1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그러나 중국산 완제품김치 수입량은 1만4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수입된 김장재료 9개 품목 중 7개는 거의 중국산으로 분석됐다. 소금수입량(1만3000t)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4% 늘었다. 수입가격도 1kg당 87원으로 5.5% 올랐다. 중국산 비율이 전체의 98.9%를 차지했다.

대부분이 중국산인 쪽파도 24t 들어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6% 불었다. 국내 생산량이 크게 는 당근 수입량(5200t)은 24.4% 줄고, 수입가는 1kg당 538원으로 25.7% 떨어졌다. 거의 모든 양이 중국산이지만 여기엔 태국산이 0.5%쯤 들어있다.
모두 중국산인 마늘수입량(1600t)도 44.8% 줄었으나 수입가격은 1kg당 1230원으로 17.9% 상승했다.

무 수입량(750t)도 22.0% 줄었으나 수입가격은 1kg당 395원으로 12.9% 올랐다. 고추류(고춧가루, 건조) 수입량 또한 56.2% 줄고 수입가는 1kg당 1만363원으로 13.7% 올랐다. 양파와 액젓수입량은 각각 69.3%, 38.5% 줄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