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께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501오룡호가 기상악화 속에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외교부는 즉시 대책반을 구성해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등 현지 우리 공관을 통해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극동비상사태부 등 관계기관에 선원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관부서와 협조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역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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